"노안 NO" 한가인, 겉으로도 속으로도 동안 미모('자유부인 한가인')

연예

OSEN,

2025년 7월 18일, 오전 06:55

[OSEN=오세진 기자] '자유부인 한가인' 한가인이 아직 노안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17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단 ‘거 싫어하는 한가인이 집에 쟁여놓고 먹는 다이어트 건강 간식(저당, 제로, 16종 리뷰’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한가인은 이름난 '건조한 입맛'의 소유자였다. 오죽했으면 남편 몰래 먹는 컵라면 콘셉트의 영상이 대박을 쳤을까. 또한 한가인은 탕후루도 처음 먹어봐서 그 영상 또한 유행을 탔었다.

한가인은 “건강식, 제 돈으로 주고 사 먹는 거다. 정말 맛있다”라며 강조하더니 “저의 먹방 댓글에 항상 ‘건강한 것만 먹는다고 하는데 항상 이상한 것만 먹는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유튜브 찍는 날이 평소에 못 먹었던 걸 먹는 날이다”라며 그동안 먹었던 음식들에 대해 설명했다.

한가인은 “그렇다면 평소에 뭘 먹느냐,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아니면 저처럼 건강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간식을 대신 맛 봐드리고, 제가 좋아하는 것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라며 오늘의 영상에 대해 공개했다.

건강 과자칩, 원물 과자 등 분류까지 되어 있는 해당 과자들은 모두 건강식이었다. 한가인은 “이런 과자를 고르는 기준은 당류를 본다. 당류가 높아버리면 혈당이 확 치솟으니까, 가뜩이나 이게 탄수화물이니까 설탕이 많이 들어가면 스파이크를 칠 수 있어서 영양 성분을 본다”라며 자신만의 성분 고르는 법을 전했다.

이어 한가인은 “저는 슈퍼마켓 보면 항상 봉지 뒷편을 본다. 아직은 노안이 안 와서 이걸 읽을 수 있지만”라며 농담했다. 43세의 한가인치고 꽤 심도 깊은 농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 처음 본 유기농 과자다”라며 첫 소개로 통밀칩을 소개했다. 한가인은 “저희 첫째인 딸 제이도 정말 좋아한다”라면서 “왜냐하면 우리 애들도 제가 길러서 밋밋한 맛을 웬만하면 좋아한다. 제작진이 함께 맛을 보면 된다”라고 말했으나 시식을 한 제작진은 반응이 별로였다.

다른 과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유탕 처리가 된 표고버섯칩이 조금 환호를 받았고, 구운 꿀고구마 때는 반응이 터졌다. 한가인은 “유탕 처리 제품이다. 튀긴 제품으로, 당류가 높다”라면서 “좀 전 것들만 소개해드리면 정말 싫어하실 것 같아서 합의를 하고 중간 지점이 될 만한 식품을 골랐다. 표고버섯의 향이 쫙 난다”라며 “다이어트할 때 중간에 너무 힘들 때 이런 걸 먹어주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은 “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다. 치팅데이 때 먹을 수 있는 그런 과자다”라고 말해 제작진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치팅데이? 뜻을 모르는 거 아니냐”라고 되물었으나 한가인은 꿋꿋하게 다음 과자를 소개했다. 마무리를 지으면서 한가인은 “유튜브를 찍어보면서 안 먹는 음식을 먹는 게 나은 건지, 아니면 평소에 먹는 음식을 먹는 게 맞는 건지”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컵라면처럼 압도적 조회수가 나오면 그대로 가는 걸로”라고 제안해 한가인은 진지하게 치킨 10종 리뷰를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한가인 채널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