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빅히트 뮤직의 신인 보이그룹 '트레이니A'의 데뷔조 출신 이리오, 이상원이 '보이즈2플래닛'에 참가했다.
17일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2플래닛K'의 첫 방송이 진행됐다. 이번 '보이즈2 플래닛'은 플래닛 K, 플래닛 C 두 팀으로 나뉘어 각자 치열한 경쟁을 펼친 뒤 가치를 증명한 참가자만이 '보이즈2 플래닛'에서 만나 데뷔 경쟁을 이어갈 자격을 얻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개의 플래닛 중 플래닛K 참가자들의 첫 만남이 그려진 가운데, '그리드'라는 생소한 회사 소속 연습생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그리드'라는 회사 이름을 듣고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면서도 이리오, 이상원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자 한순간에 탄식으로 바뀌었다.
허지오는 "아마 연습생 분들은 다 알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빅히트 뮤직의 신인 보이그룹인 트레이니A의 데뷔조로 활동했던 것.
정한음은 "그준에서도 중심에 있는 멤버였다"고 놀랐고, 오준호도 "제가 한때 유튜브 많이 봤다. 그분들 채널을"이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박동규는 "유튜브 너무 잘보고있었는데 어느순간 없어지셔서. 어디가셨지? 이 생각 했었다"고 털어놨고, 신재하는 "딱 등장하시는데 정말 소름이 딱 돌았다. 뭔가 연예인 본 기분"이라고 감탄했다.
한편 빅히트 뮤직은 지난 2021년 'Trainee A'(트레이니A)라는 이름으로 차기 보이그룹 데뷔조를 공개했다. 당시 유튜브와 SNS 등을 개설하며 프로모션에 나섰지만, 2022년 9월 모든 SNS를 중단한 뒤 12월 프로젝트 종료를 공식화 하면서 데뷔 무산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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