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태국 왕자설 입열었다.."아이 엠 킹"('두유노집밥')[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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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7일, 오전 04:35

[OSEN=선미경 기자] ‘두유노집밥’ 뱀뱀이 ‘태국 왕자설’을 인정했다. 

지난 16일 오후에 방송된 MBN·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두유노집밥’에서는 이장우와 뱀뱀이 태국에서 현지인 모녀에데 분식 한 상 차림을 대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태국 시장에서 직접 만난 현지인을 섭외했고, 한국의 집밥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와 뱀뱀은 수상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진 촬영 요청을 받았다. 두 사람은 사진을 찍어주면서 “한국식 집밥을 해드리고 싶다”라고 제안했고, 모녀는 흔쾌히 이장우와 뱀뱀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장우와 뱀뱀은 모녀의 집으로 가기 전 시장에 들렀다. 시장에서 뱀뱀은 이장우에게 태국의 간식과 먹거리를 소개했고, 이장우는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계속해서 음식 탐험에 나섰다. 뱀뱀은 모든 가게마다 들르는 이장우를 보며 당황했지만, 이장우는 “많이 먹어야지”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시장을 나오면서 이장우는 뱀뱀의 인기에 다시 한 번 감탄하기도 했다. 시장 밖 길 양 옆으로 뱀뱀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이 가득했던 것. 뱀뱀의 얼굴을 보고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 있었고, 뱀뱀은 “너무 많다”며 당황했다.

이장우는 “저한테는 태국의 왕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인기가 많은 내 친구다. 뱀뱀을 알아서 너무 좋다. 고맙다 뱀뱀아, 같이 여행 와줘서”라고 외쳤다. 

뱀뱀은 좋아하는 이장우에게 “요즘 제가 이런 분위기를 못 느낀 지 오래 됐다. 오히려 형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뱀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청 어렸을 때부터 봤으니까. 이제 저도 많이 컸고요. 맨날 왕자라고 하지만 이제 왕자는 아닙니다. 왕(King)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지인 모녀의 집을 찾은 이장우와 뱀뱀은 한국의 분식으로 한 상을 차려냈다. 이장우는 떡 대신 어묵을 넣은 무 어묵볶이부터 김무침, 김밥, 묵음지 참치말이, 오이냉국까지 다양한 요리를 빠르게 완성했다. 태국인 모녀와 친구들도 이장우, 뱀뱀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seon@osen.co.kr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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