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日 시노자키 아이와 열애설 언급에 당황..“그때는 아냐” (‘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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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6일, 오후 11:56

[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이홍기가 과거 일본 그라비아 모델 시노자키 아이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월드클래스, 나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으로 장근석, 이홍기, 수빈, 김신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홍기는 일본에서 인기 있는 만큼 미움도 받는다며 “일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한국인 10인에 선정됐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김연아, 삼성 故이건희 회장, 안중근 의사 등을 언급했다.

본인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일본 방송에서 너무 솔직하게 리뷰하는 거 아니냐. 예능에서 음식 비교 하는 게 있었다. 어느 게 비싸 보이냐고 하는 건데 저는 먹어보자마자 맞췄다. ‘이게 왜 싸보이냐’라고 해서 일본에서 만든 거다. 너무 두껍고 맛이 없다고 발언한 게 있다”라고 털어놨다.

가만히 듣던 장근석은 “그냥 이런 거 다 핑계고 열애설이 크게 났다”라고 폭로했다. 알고보니, 이홍기는 당시 일본 톱클래스 스타와 열애설이 났다는 것. 당황한 이홍기는 말을 더듬으며 “그 났는데 전 몰랐다. 그 친구가 한국에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너무 많았다. 시노자키 아이라고 그라비아 모델하는 친구”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우리 얘기 안했으면 부침개 때문인 줄 알았을 거다”라고 했고, 이홍기는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라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장근석은 “혼자 드라마 쓰고 있더라. 지짐이 얘기는 처음 듣는다”라고 못 박았다.

이홍기는 “그때 당시에 1월 1일 열애설을 이겼다”라며 “정확하게 팩트를 말씀드릴 수 있다. 열애설이 아니었다. 그 당시에는 아니었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다시 한번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MC들이 “지금은?”이라고 몰아가자 이홍기는 “도모다치(친구)”라고 해명했다.

이에 장근석은 “파급효과가 너무 큰 게 지금도 댓글이 달린다. ‘이홍기는 그 친구를 가졌으니까 괜찮다’라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홍기는 지난 2015년 4월 한 매체를 통해 시노자키 아이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통해 “친구 사이는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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