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27기 순자와 영식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첫 데이트를 마쳤다.
16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도도한 인형 같은 느낌의 순자와 호감형 이미지에 유쾌한 영식의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영식의 예쁘다란 칭찬으로, 순자는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먹음직스러운 누룽지 삼계탕을 먹었지만, 한 그릇을 다 비우지 못했다. 순자는 “안 먹다가 먹어서 위가 줄어 있다. 2주 동안 식단을 했다”라며 솔직히 말했고, 영식은 “저도 처음으로 70kg대를 달성했다. 피부 관리도 했다. 고주파 쏘는 기계도 샀다”라면서 받아쳤다. 이에 순자는 “뭘 샀냐”라고 물었다.
영식은 “울*라라고 한다. 그거 갖고 왔다”라면서 “수염도 제모했다. 남자답게 맞아야 하는데 자존심 상하게 움찔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순자는 “정말 재미있었다. 영식님은 전라도 사투리, 저는 경상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데 만약 둘이 애를 낳으면 어디 사투리를 쓸까, 궁금했다”라며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2세 언급까지 했다. 영식은 “좋았다. 이미 맞는 사람이란 걸 환인한 다음에, 진짜 이것저것 편안하게 이야기를 했다. 이성적인 호감이 제일 느껴지는 게 순자님이다. 눈빛에서 느껴졌다”라며 이런 순자를 보며 귀엽다는 눈빛을 지우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