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그룹 펜타곤 출신 가수 후이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9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결별한다.
1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펜타곤 후이를 향해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당사는 후이와 충분한 논의 끝에 최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후이는 2016년 10월 그룹 펜타곤의 리더로 데뷔했으며, 데뷔 앨범부터 꾸준히 작사, 작곡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는 여러 그룹의 앨범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 능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 FC 파파클로스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나, 촬영 중 코뼈 골절 부상을 입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큐브 측은 “당사와 전속계약 기간은 종료됐으나 후이가 부상을 회복하는 동안 회사 차원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큐브 측은 “후이가 부상을 치료하고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이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후이가 걸어갈 새로운 길에 따뜻한 과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당사 또한 후이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