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왼쪽부터)과 형원, 셔누, 기현, 아이엠, 주헌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몬스타엑스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015년 5월 14일 데뷔해 '무단침입' '드라마라마' '슛 아웃' '러브 킬라' 등 대표곡을 발표한 몬스타엑스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형원은 이날 "10년이란 시간 동안 팀이 유지됐는데 이렇게 해준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팬분들이 안 계셨다면 저희끼리 열심히 해서 될 건 아니니 몬베베(팬덤명)가 10년간 열심히 지지해 준 것에 다시 한번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몬스타엑스. 기현은 "멤버들의 가수에 대한 애정, 열정이 남아 있고 불타 있어서 10년이 유지됐다"며 "저희는 할 수 있는 거 최대한 해서 보여드리자고 하다 보니 10년이 됐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또한 기현은 "'드라마라마'가 있는 앨범이 지금의 몬스타엑스를 있게 한 곡이라 생각한다"라며 "이 곡은 호불호 없이 다 괜찮다고 했고 막힘없이 쑥쑥 나갔고, 결과적으로 첫 1위를 안겨준 곡이다"라고 회상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21년 셔누를 시작으로 차례로 군 복무에 돌입, 올해 5월 아이엠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전역해 완전체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주헌은 복무 후 모습에 대해 "전역 직후에는 멤버들이 모이면 무의식적으로 군대 얘기를 했다"며 "터득하게 된 기술이나 경험담을 자랑하고 안 보이는 군부심도 생겼다"고 말했다. 아직 복무에 돌입하지 않은 아이엠은 "연습실에 모이기만 하면 군대 얘기만 해서 귀에 피가 날 지경"이라고 말하기도.

몬스타엑스(MONSTA X) 형원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아이엠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셔누는 "5년 전에 KSPO 돔에서 공연하려고 했는데 그때 코로나 이슈가 있어서 하지 못했고, 정말 기다렸던 완전체로서 공연이라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몬스타엑스는 이 자리에서 오는 9월 완전체 컴백을 전격 발표했다. 주헌은 자리에서 일어나 "저희가 9월 제일 빠르게 나온다"고 밝혔고, 기현은 "녹음은 한참 전에 끝냈고 정확한 시기를 말하기 그렇지만 이미 날도 정해져 있고,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예고했다.
주헌은 "대중과 몬스타엑스가 원하는 걸 충분히 만족시키는 앨범이라 생각한다"며 "지금의 몬스타엑스에 집중하고, 활동 마치면서 그다음 행보에 대해 차츰 생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