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비주얼이 청춘이네..염정아X박해준, 설렘 유발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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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6일, 오후 02:23

[OSEN=박소영 기자]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박해준이 첫사랑의 설렘을 재가동한다.

오는 8월 4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측은 16일, 이지안(염정아 분)과 그의 ‘첫사랑 오빠’ 류정석(박해준 분)의 재회를 예고하는 첫사랑 포스터를 공개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때로는 유쾌하다가도 가슴 뭉클하고 때로는 설레다가도 코끝 찡한 이들의 선물 같은 이야기가 웃음과 재미, 감동과 공감을 선사한다. ‘엄마친구아들’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 등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의 유제원 감독과 탄탄하고 참신한 필력의 성우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또 하나의 힐링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지안의 첫사랑 기억을 소환한 ‘첫, Q&A 티저’에 이어, 이날 공개된 첫사랑 포스터는 아슬아슬 서투르게 자전거를 타는 이지안과 그런 그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류정석의 다정한 초밀착 투샷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랜 세월 잊고 지냈던 순수하고 풋풋했던 그 시절 소녀, 소년 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내리막인 줄 알았던 순간, 미끄러지듯 첫사랑이 찾아왔다’라는 문구는 이지안에게 생애 첫 설렘을 안겨준 상대인 류정석과의 재회를 더욱 궁금케 한다. 그저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왔던 이지안은 인생이라는 레이스의 중반에서 첫사랑 류정석을 다시 만나며 터닝 포인트를 맞는다고.

염정아는 당당함을 무기로 단단하게 살아온 싱글맘 ‘이지안’ 역을 맡았다. 공사판을 휘어잡는 현장 소장이자, 딸 이효리(최윤지 분)에겐 한없이 약해지는 딸바보 엄마다. 박해준은 까칠한 건축설계사이자 이지안의 첫사랑 ‘류정석’으로 분한다. 아들 류보현(김민규 분)과 단둘이 살고 있는 싱글대디로, 도도하고 냉정하지만 이지안 앞에선 속수무책으로 무장해제가 된다. 유쾌함과 설렘을 넘나들며 열연을 펼칠 염정아, 박해준의 만남에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첫, 사랑을 위하여’ 제작진은 “누구에게나 애틋한 ‘첫, 사랑’과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이 있다. 그중에서도 첫사랑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지안, 류정석의 재회 후 로맨스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오는 8월 4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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