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권나현 인턴기자) 배우 톰 홀랜드가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옛 방식의 촬영 기법을 활용했다고 밝히며, 변화를 예고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톰 홀랜드가 최근 '플립 유어 위그'(Flip Your Wig)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 시즌 '스파이더맨' 제작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번 작품이 보다 고전 촬영 기법으로 진행될 예정임을 밝혔다.
톰 홀랜드는 "슈퍼히어로로 다시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며 "스파이더맨 역할은 마치 오랜 친구와 다시 만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대부분 세트장에서 촬영했지만, 이번에는 실제 로케이션을 적극 활용해 대규모 장면을 담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영화는 홈커밍을 찍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며 "오랜만이라 신선한 기분이 들고, 팬들도 우리가 준비하는 새로운 스토리에 만족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작품에는 존 번탈이 퍼니셔 역, 세이디 싱크는 밝혀 지지 않은 새로운 마블 캐릭터로 데뷔한다. 젠데이아와 제이콥 바탈론은 각각 MJ와 네드 역으로 복귀를 확정했다.
한편,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데뷔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도 출연한 바 있다. 새 시즌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디즈니와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며, 2026년 7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톰 홀랜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