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타이베이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최근 타이베이 대표 음악 페스티벌 'S20 TAIWAN'에 출격해 무대를 꾸몄다.
'S20 TAIWAN'은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 뮤직 페스티벌로, 영파씨는 쿨하면서도 힙한 매력이 담긴 퍼포먼스로 무대 위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쏟아냈다.
영파씨는 또한 타이베이 프로 야구단인 푸방 가디언스의 공식 초청을 받아 시구에 참여하기도 했다. 영파씨 관련 플래카드가 관중석 곳곳에서 포착된 가운데, 이날 영파씨는 9회 말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이끌며 '승리 요정'으로 등극했다.
특히 영파씨는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축하 무대에서 대표곡 'XXL'을 열창, 무더위도 잊게 하는 현지 관중들의 떼창 행렬 속에 괄목할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렇듯 영파씨는 데뷔 이래 힙합 본고장인 미주에서 투어를 진행하는가 하면 국내 팬콘서트, 일본 미니 팬미팅, 타이베이 쇼케이스, 홍콩 팬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며 '국힙 딸내미' 면모를 널리 알리고 있다.
영파씨는 오는 8월 컴백을 확정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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