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뛰어'→'케데헌' OST '골든', 올데프 '페이머스'...테디, 국내외 차트 삼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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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5일, 오전 09:50

(MHN 이윤비 기자) 테디(TEDDY)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국내외 차트에서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진이 참여한 곡들이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킨 더블랙레이블 신인 그룹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의 더블 타이틀곡 'FAMOUS'(페이머스)와 'WICKED'(위키드)부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인 'Golden'(골든)과 'Soda Pop'(소다팝), 'Your Idol'(유어 아이돌), 'How It's Done'(하우 이츠 던), 그리고 2년 10개월 만에 화려하게 컴백한 그룹 블랙핑크의타이틀곡 '뛰어(JUMP)'까지 차트를 휩쓸며 가요계를 뒤흔들고 있다.

뮤직 비디오 선공개 당시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모은 ALLDAY PROJECT의 'FAMOUS'는 발매 3일 만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TOP 100'(톱 백)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더블 타이틀곡 'WICKED' 역시 음악 방송 활동과 더불어 상승세에 탄력을 받으며 'TOP 100' 차트 9위까지 오르며 신인으로서 믿기지 않는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0일 공개돼 영화 부문 글로벌 1위에 오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요 OST 음원 역시 차트에서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테디를 중심으로 쿠시, 24, 빈스, IDO, 대니 정 등 프로듀서진이 작곡부터 가창까지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끌었고, 국내 최고의 작곡가들이 함께 구현해낸 고품격 K팝은 갈채를 받으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 등극이라는 이례적인 호성적을 기록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 투어 스타트를 끊으며 귀환을 알린 블랙핑크의 타이틀곡 '뛰어(JUMP)' 역시 테디의 손길을 통해 탄생했다. '뛰어(JUMP)'는 강렬한 기타 리프와 심장을 뛰게 하는 베이스가 어우러진 EDM 장르 곡으로,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과는 달리 폭발하는 에너지를 분출하는 블랙핑크의 변신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첫 EP를 발매한 더블랙레이블 그룹 MEOVV(미야오)와 지난 7일 디지털 싱글 'EXTRA'(엑스트라)를 발표한 전소미 역시 새로운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MEOVV의 선공개곡 'HANDS UP'(핸즈업)은 활동 종료 이후에도 역주행을 거듭하며 멜론 'TOP 100' 14위까지 상승했고, 전소미의 신곡 'EXTRA'도 발표 직후 멜론 'HOT 100'(핫 백/발매 30일) 22위에 진입하며 주목도를 입증했다.

이렇듯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테디와 '믿고 듣는' 프로듀서진들이 합심해 탄생시킨 K팝 음악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들과 아티스트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MHN 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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