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주지훈·임지연 없어도 잘 나간다..‘견우와 선녀’ 화제성 1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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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5일, 오전 09:40

[OSEN=이대선 기자]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이다.배우 추영우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6.05 /sunday@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견우와 선녀’가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화제성 1위까지 차지했다.

15일 화제성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7월 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후 2주 연속 화제성이 증가한는 상승세를 보인 '견우와 선녀'는 방송 3주만에 정상에 오른 것. 

특히 화제작인 '오겜3'와 '굿보이'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 고무적이며, 추영우-조이현-추자현 세명의 연기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이 주요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도 조이현과 추영우가 각각 2위와 3위, 그리고 추자현이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방송 첫 주는 전형적인 로맨스-코미디-판타지 스토리로 보여졌다”며 “그러나 가벼운 장르적 요소가 빠지고 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가 선보여지자 네티즌의 반응이 상승한 것”이라 분석했다.

더불어 ‘견우와 선녀’는 시청률도 상승해 7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5.8%, 전국 가구 기준 자체 최고인 평균 4.8% 최고 5.9%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전국 기준 최고 2.3%로 전채널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2위와 3위는 JTBC '굿보이'와 '오징어 게임 시즌3'인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4위는 tvN의 '서초동'이 차지했다. 순위는 유지한 반면 화제성 점수는 19.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굿보이의 박보검이 출연자 화제성 7주 연속 1위에 오른 가운데 김소현과 오정세가 각각 5위와 7위에 올랐다. '오겜3'의 배우로는 조유리가 유일하게 9위로 TOP10에 진입했다.

출연자 부문 4위의 이종석과 6위의 문가영이 활약한 tvN의 '서초동'은 지난주에 이어 4위 자리를 지켰다. SBS '우리영화'가 지난주에 이어 5위를 기록했으며 주연배우인 남궁민과 전여빈이 각각 출연자 부문 8위과 10위를 기록했다. 웨이브의 새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이 공개 첫 주에 6위에 올랐다.

그 뒤로 7위부터 10위까지는 KBS2의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디즈니+의 공개 예정작인 '파인:촌뜨기들' 그리고 KBS2 '여왕의 집' 순이다.

한편 추영우는 올해 주지훈과 함께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를 시작으로, 임지연과 호흡을 맞춘 ‘옥씨부인전’은 물론 넷플릭스 ‘광장’, tvN ‘견우와 선녀’까지 출연하는 모든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며 ‘2025년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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