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철 1주기…그리운 트로트 4대 천왕

연예

뉴스1,

2025년 7월 15일, 오전 06:00

가수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빈소.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이 사망 1주기를 맞았다.

가수 현철은 지난해 7월 15일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별세했다.향년 82세. 고인은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요양을 이어오다, 결국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42년 태어난 고인은 동아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으나 자퇴한 뒤 1969년에 곡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대 부산에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하다 1980년대 해체하고 솔로로 전향했다.

현철은 1980년대 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통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등을 히트시키며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 후 전해진 고인의 사망 소식에 가요계 동료들과 팬들은 눈물을 훔쳤으며, 현철의 장례식은 대한민국 가수장으로 치러졌다.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팬이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breeze52@news1.kr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