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대상작...'THE 자연인', 8월 개봉...미스터리 팝업 코미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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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4일, 오후 11:10

(MHN 조윤진 인턴기자) 영화 'THE 자연인'이 개봉을 앞두고 독특한 형식의 티저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오는 8월 개봉하는 'THE 자연인'은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THE 자연인'은 또한 노영석 감독이 영화 '낮술', '조난자들'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영화다. 이 영화는 첩첩산중에 입성한 유튜버들이 겪게 되는 미스터리하고도 괴랄한 생존기를 그린다.

극 중 유튜버들은 귀신 콘텐츠 촬영을 위해 깊은 산속 오지로 향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기막힌 사건에 휘말린다. 영화는 자극적인 가짜를 진짜처럼 연기하는 사람들에 대한 통렬한 풍자를 담고 있다. 영화의 예측 불가 전개는 물론 원초적인 공포와 웃음 포인트가 관객을 기다린다.

배우 변재신과 정용훈, 신운섭, 이란희 등이 출연해 직접 구르고 뛰며 몸을 내던진 열연을 펼쳤고, 제한된 공간과 소규모 인원, 촉박한 일정 속에서 현실 생존극을 방불케 하는 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THE 자연인'은 시나리오부터 프러덕션, 후반작업 등 전 과정을 노영석 감독이 단독으로 수행한 '1인 제작 프로젝트'다. 제작뿐만 아니라 배급과 마케팅까지 감독의 제작사인 스톤워크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공개된 쇼츠 티저 포스터 3종은 작품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누군가가 무엇을 벌이고 있다는 미스터리한 프레임, 정체불명의 볼링공 등장 등은 예측불가한 전개를 암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노영석 감독은 전작들에서 보여준 특유의 풍자적 시선과 유쾌한 B급 감성을 이번 작품에서도 유지하며, 'A급 풍자, B급 감성, S급 연출'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역대급 폭염 속, 'THE 자연인'이 관객에게 어떤 기막힘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THE 자연인'은 오는 8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스톤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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