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찐덕력' 폭발…‘쿠자’ 체험하며 성덕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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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4일, 오후 10:30

(MHN 김은비 인턴기자) 세계적인 퍼포먼스 그룹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의 대표 퍼포먼스 작품 ‘쿠자’(KOOZA)가 가수 존박과 함께한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존박의 유튜브 채널 ‘존이냐박이냐’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존박은 ‘쿠자’ 관람과 체험을 위해 직접 홍콩을 찾았다.

영상에서는 존박이 공연장인 빅탑 텐트를 누비며 아티스트들과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릴 적 ‘쿠자’를 관람한 후 충격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이날 공연 전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하이 와이어 아티스트와의 만남에서는 줄 위에 직접 올라서 보는 등 체험을 시도했지만, 이내 중심을 잃고 난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고난도의 균형 잡기를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에게 깊은 감탄을 표했다.

53년 경력의 베테랑 하이 와이어 아티스트와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공연하는 부자 아티스트를 만나 존경심을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공연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뮤지션들과의 만남에서 존박은 이들과 즉흥 공연을 펼치며 공연 뒤편의 진정한 열정을 나누었다.

또한 그는 쿠자의 이노센트 캐릭터 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형형색색의 의상을 착용하며 무대 뒤 생생한 순간들을 즐겼다.

이어 공연 전 빅탑 텐트 내 키친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투어 멤버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체감한 그는 “오랜 기간 함께 투어 하는 이들의 끈끈한 커뮤니티를 느낀다”라고 전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장내는 숨죽이는 몰입감과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가득 찼다.

존박은 끝난 후에도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며 “어렸을 때는 감탄이었다면, 한 우물을 파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실감을 하는 나이에 보니가 정말 위대한 쇼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한편, ‘쿠자’는 오는 8월 21일부터 부산과 서울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MHN DB, 유튜브 ‘존이냐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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