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무근" 문제의 '태연 출연' 포스터 떴다...SNS 퍼진 사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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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4일, 오후 08:47

[OSEN=김수형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전북 장수군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에 출연한다는 소문이 확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포스터까지 나온 상황. 소속사는 “섭외받은 적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는 태연이 오는 9월 전북 장수군 장수읍에서 열리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출연한다는 내용의 포스터가 퍼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일부 네티즌은 “축제 관계자에게 직접 확인했다”는 글까지 올리며 믿음을 더하기도 했다.

태연의 이름을 내건 포스터에 팬들은 들썩였다. “이게 진짜면 무조건 장수 간다”, “태연이 지역 행사도 나오네”라는 기대 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팬은 여행 계획까지 세웠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태연이 장수군 해당 축제에 출연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섭외받은 적도 없다”며 “팬 여러분께 혼동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분명히 밝혔다.

예상치 못한 해프닝에 팬들 사이에서는 아쉬움과 함께 당혹감이 뒤섞인 반응이 이어졌다.“누가 만든 포스터지?”, “기대했는데 괜히 설렜다”, “태연도 이런 소식 들으면 황당할 듯”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포스터가 실제 행사 공식 자료처럼 제작돼 퍼진 탓에, 일부 팬들은 “실명과 날짜까지 정확해서 믿을 수밖에 없었다”며 혼란을 토로했다.

한편 태연은 최근 단독 콘서트 투어 ‘The ODD Of LOVE’를 성황리에 마쳤고,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을 통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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