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섭외받은 적 없어"·김태연 "섭외 맞아" 장수군 행사 해프닝에 '난감'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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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4일, 오후 07:50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전북 장수군 행사 출연설이 제기되며 태연과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태연이 9월 전북 장수군 장수읍에서 열리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출연한다는 내용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태연의 지역 행사 참석 소식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일각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태연을 태연과 혼동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실제 축제 관계자에게 태연의 출연을 확인했다는 네티즌의 증언이 이어지며 네티즌의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소속사가 이를 부인하며 태연의 출연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OSEN에 "태연이 장수군 해당 축제에 출연하는 건 사실이 아니다. 섭외받은 적도 없다"며 "팬 여러분이 혼동 없으시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장수군 측 관계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소녀시대 태연을 섭외한 것이 맞지만 이후 불발됐으며, 섭외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트로트 가수 김태연의 출연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하지만 김태연의 소속사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에이전시 측에서 군청이랑 얘기해서 섭외된 것이 맞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장수군 측의 입장에 대해서는 소통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장수군과 각 소속사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행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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