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존 굿맨(73)이 90kg에 달하는 체중 감량 후 파격적인 비주얼로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굿맨은 지난 주말(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영화 스머프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네이비 수트에 짙은 그레이 패턴 타이, 브라운 로퍼로 마무리한 세련된 스타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히 과거의 모습이 전혀 떠오르지 않을 만큼 날렵해진 턱선과 건강해진 체형으로 팬들과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2007년을 기점으로 체중 감량과 금주를 결심, 이후 지중해식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 무려 200파운드(약 90kg) 이상을 감량했다. 굿맨은 하루 10,000~12,000보 걷기, 엘립티컬 자전거 운동 등으로 건강 관리를 해왔다.
굿맨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젠 가만히 앉아 있을 나이가 아니다. 천천히, 평생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체중을 줄였다”며 “이제는 나를 거울 속에서 매일 마주보며 살아야 하니까”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그는 신작 스머프에서 리한나와 함께 목소리 출연했다. 굿맨은 파파 스머프(Papa Smurf) 역을, 리한나는 스머펫(Smurfette) 역을 맡았으며, 해당 작품은 오는 18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굿맨은 최근 톰 크루즈와 함께한 신작 액션 영화도 촬영 중이며, 부상 회복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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