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사이먼 컴이 미국 대통령 트럼프 타워 옆 '꽃' 뉴욕 2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는 본업에 미쳐 세계를 휘어잡은 두 명의 월드클래스 K-피플, 퍼포먼스 퀸 화사와 북미 1위 K-레스토랑 CEO 사이먼 킴의 리얼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K-다이닝을 이끄는 남자 사이먼 킴이 등장했다. 그가 운영하는 ‘꽃’은 대기 예약수만 1,500건에 달한다고. 사이먼 킴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고깃집 좋아했다. 가끔식 저희 아버지께서 고깃집 가잖아요 그게 어렸을 때 너무 좋았다. 불이 있고 고기가 지글지글하고 회식하시는 분들이 왁자지껄 하는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항상 어렸을 때 좋은 추억이 있고 미국에 왔을 때는 미국 스테이크 하우스에 사랑에 빠졌다. 코리안 바비큐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코리안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어야 된다. 생각해서 오픈하기 9년 전부터 구상했다”라고 밝혔다.
BTS, 블랙핑크 단골 손님으로 방문하는 ‘꽃’은 2017년에 오픈한지 4개월 만에 미쉐린 스타를 받았으며 무려 8년 동안 연속 인정을 받았다고 알려져 감탄을 자아냈다.
심지어 전미 1위는 물론, 세계 스테이크 레스토랑 10위 안에 들기도 했다며 “진짜 자랑스럽다. ‘꽃’이 미국 동부에서 코리안 스테이크 하우스가 아니라 스테이크 하우스로 받았는데 한 곳은 뉴욕점이고, 또 다른 곳은 마이애점이다”라고 자랑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복도 중간에 명예의 전당이 위치해있었다. 그곳에는 버락 오바마, BTS, 데이비드 베컴, 리오넬 메시, 고든램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드 등이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이를 본 곽튜브는 “미쳤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사이먼 킴은 뉴욕 맨허튼 미드타운 5번가로 향했다. 그곳은 세계적인 명품거리이자 글로벌 자산이 몰리는 사모펀드의 심장으로, 현재 미국 대통령 트럼프 타워도 있는 곳이었다. 사이먼 킴은 ‘꽃’ 뉴욕 2호점을 트럼프 타워 옆에 오픈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전현무는 “저기 들어갔어? 월세 살벌하지 않냐”라고 놀랐고, 사이먼 킴은 “맨허튼에서 가장 노른자 땅이다”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월세 1억 정도 하냐”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1억 더 될 거다”라며 궁금해했다.
월세 질문에 말을 아낀 그는 트럼프 빌딩 바로 옆에 오픈 예정인 뉴욕 2호점에 대해 “중요한 프로젝트다. 중요한 위치에 가장 큰 예산으로 단순히 좋은 식당, 멋진 식당이 아니라 뉴욕에서 중요한 식당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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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