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개그우먼 김지민의 결혼식 현장을 찾아 따뜻한 축하와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김우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우리 지민이도 품절녀 합류했네요~ 오늘 세상에서 가장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지민이 모습처럼 평생 행복하게 잘 살아라~ 오빠가 언제나 응원할게”라는 글과 함께 김지민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김지민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신부 대기실을 가득 메운 화려한 꽃장식 앞에서 김우리는 “지민이는 사랑이구나. 축하드립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이런 날이 있군요”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고, 김지민은 “고맙습니다”라며 밝게 화답했다.
이어 꽃 장식에 감탄하던 김우리가 “다 돈이죠”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지민은 “뽑아가세요. 아까우니까요”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우먼다운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지민은 이날 개그맨 김준호와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에 인생의 새 출발을 알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하객들의 SNS를 통해 아름다운 현장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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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우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