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윤지원 기자)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13일 방송을 통해 세계적 무대와 북미 비즈니스 현장에서 몰입의 정점을 보여주는 화사와 사이먼킴의 일상을 조명한다.

이번 방송에는 퍼포먼스 퀸 화사가 부상과 컨디션 난조에도 북미 11개 도시 단독 투어를 소화하며, 공연에 임하는 집요한 프로페셔널리즘을 전한다. 공연 당일 발가락이 골절된 화사는 통증에도 불구하고 리허설에 집중하며, 러닝머신에서 땀을 쏟는 등 남다른 집념을 드러낸다. 무대 위에서 관객을 매료시킨 화사의 넘치는 에너지는 다양한 팬서비스로도 이어진다.

보스턴 공연을 앞두고 스태프들과 고깃집을 찾는 모습, 거리에서 직접 만난 팬들을 위한 예기치 못한 팬미팅, 단 몇 분 만에 완전히 변신하는 분주한 무대 뒤 풍경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감정에 북받친 화사가 스태프에게 “언니들 짜증난다”라고 이야기하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골절 부상으로 삼킨 눈물의 이유도 밝혀진다.
함께 소개되는 사이먼킴은 미쉐린 8년 연속 별을 받은 북미 1위 K-레스토랑의 CEO로, 경영 디테일에서부터 리더십까지 현장을 꼼꼼히 챙기는 면모를 선보인다. 사이먼킴은 테이블 밑을 손전등으로 확인하고 화장실까지 직접 점검하는 등 세심함을 드러낸다.

사이먼킴을 위한 직원들의 깜짝 생일파티와 더불어, 트럼프타워 인근에 2호점을 준비하는 과정도 공개된다. 코로나 위기에서도 단 한 명도 해고하지 않은 경영인의 결의와, 그의 글로벌 확장 계획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성공을 향한 집착이 아닌, 각자의 분야에서 몰입과 진정성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두 월드클래스 인물의 진짜 하루를 담아낼 계획이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오는 13일 밤 9시 20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KBS, MH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