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일침… “부모가 독이 될 수도 있다”, 입시 헌신에 제동(티저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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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3일, 오전 02:40

(MHN 윤지원 기자)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자녀의 교육을 위해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이른바 ‘맹부’ 아버지와 중학교 2학년 도전학생이 주목받고 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티처스2’에는 특목고와 자사고 진학률이 높은 지역의 ‘갓반중’에 재학 중인 학생과 그의 가족이 등장한다. 도전학생은 초등학교 2학년 시절부터 아버지의 권유로 의대 진학을 꿈꾸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구체적인 목표로 자리 잡았다고 밝히며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학교 환경에서 살아남고 싶다는 고민을 전했다.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는 “갓반중-자사고-의대로 이어지는 진학 루트가 많이 활용된다”며, 지방 유학까지 감행하는 케이스를 설명했다. 실제로 도전학생의 아버지는 경기도에서 강원도 소재 학교로의 이사까지 선택하며 딸의 입시 준비에 전력을 다해 왔다.

이 아버지는 새벽 일찍 직접 빵을 사와 토스트를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공부를 하려면 체력이 기본”이라며 딸과 함께 헬스장을 찾을 정도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모습에 출연진 정승제는 “직업이 없으신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아버지는 피를 쏟을 정도로 헌신적인 열정을 보이며 “선수보다 감독이 더 힘들다”며 유쾌한 농담도 덧붙였다.

조정식은 도전학생 아버지의 빈틈없는 지원을 언급하며 “김연아 선수 어머니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장영란은 “이런 남편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감탄했고, 전현무는 남편을 부러워하는 발언에 즉각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영란은 “티처스는 저를 화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현무는 학생의 고민을 깊게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부모님이 오히려 독이 될 때가 있다”는 판단을 내놓으며, 맹부의 ‘집중 케어’가 가져올 문제점에 대해 짚었다.

‘맹부삼천지교’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학생 지원에 쏟는 아버지와 도전학생이 맞닥뜨린 한계와 그 해결책은 오는 13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될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성적을부탁해티처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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