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은지원이 재혼을 앞두고 새신부를 언급했다.
12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은지원이 재혼을 앞두고 9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상렬은 달수빈을 만났다. 지상렬은 "연예계의 세 딸이 있다. 첫째는 조보아 둘째는 달수빈 셋째는 주현영이다"라고 소개했다. 달수빈은 엄청난 텐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달수빈은 "오빠를 예전에 봤을 땐 핑크빛이 돌았는데 요즘 방송을 보니까 잿빛이더라. 운동을 시켜야 할 것 같았다. 운동하자고 하면 안 나오니까 술을 먹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달수빈을 보며 "여성을 보자 마자 질리는 건 네가 처음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달수빈은 해먹 요가를 지상렬의 몸에 감싸고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달수빈은 "연애를 해야 엔돌핀이 돌고 생기가 돌면서 젊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은지원은 "아무래도 연애를 하면 겉모습에 신경을 쓰니까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은지원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며 "그래서 머리 자른 건가"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은지원이 9살 연하와 재혼을 앞두고 있는 것을 이야기한 것. 하지만 은지원은 "엄마가 자르라고 해서 자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은지원은 이혼 후 13년 만에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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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