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아이 코디 꿀팁을 공개했다. 

제이쓴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 ‘화제의 준범 패션 쇼핑부터 코디 꿀팁까지 낋여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제이쓴은 “요즘 인스타에 준범이 코디를 몇 개 올렸더니 도대체 남대문 어디를 가야 하고 이런 얘기들이 너무 많았다. 7개월 전에 왔을 때는 홍현희가 복권 긁고 뭐 먹는 바람에 내 샷을 다 뺏어갔단 말이지. 제대로 된 팁을 알려 드리려고 왔다”고 설명했다. 

제이쓴은 “요새 많은 연예인이 남대문에 오더라. 넉살 씨도 오고 붐 형도 오고 내 덕분인가? 특히 오늘 다 한 번 보고 코디 같이 해봤으면 좋겠다”며 “올 여름 트렌드는 라운지 팬츠 같은 거에 남방 입히고 요새 이걸 밀고 있다”라고 했다. 

코디 팁에 대해 “무조건 컬러들은 성인처럼 컬러에 제한받지 말라. 아이들은 소화를 다 하더라. 요새 준범이 옷을 살 때 성인들 거를 본다. 성별에 구애받지 않아야 한다. 가끔 디엠으로 코디 자문을 구하는 디엠이 오는데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제이쓴은 “나는 아빠들한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얼마 전에 충격받은 건 얼마 전에 남대문에 몰래 왔었다. 그런데 아빠들의 아이 옷 구매 장면을 목격했다. 사이즈 몇이냐고 사장이 물어보니까 아빠가 5살이라고 하더라. 우리 아기 아빠들 우리 아기 키가 몇 cm인지 크고 있으니까 모를 수는 있다. 적어도 몸무게랑 아이 옷 사이즈는 알고 와야 한다”고 한 마디 했다. 

또한 “남자 애들은 튀는 게 있어야 한다. 튀는 색깔을 사야 한다. 그리고 매치 아이템을 상상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했다. 

옷을 사던 제이쓴은 “사장님 도매 몇 장부터 나가냐”고 물었다. “2~3장부터 나간다”는 말에 제이쓴은 “쇼핑몰 창업해야 하나? 코디 세트 해서? 아니면 구독 서비스 할까? 오 재밌긴 하겠다. 대기업 연락주세요”라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