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욱, 여동생과 동반 병원 行..“스트레스가 암 재발 만들었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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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1일, 오후 11:38

[OSEN=김채연 기자] 김재욱이 여동생의 건강을 걱정했다.

11일 김재욱은 개인 계정을 통해 “오붓하게 연세세브란스 병원 다니는 남매”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재욱은 환자복을 입고 조영제를 맞는 모습이 담겨있다. 함께 찍은 여동생의 사진에서도 두 사람은 똑닮은 모습으로, 이들의 우애를 알 수 있었다. 

김재욱은 “어쩌다 검사와 진료날이 겹쳤다. 저는 몇 년 전 스스로 검사하러 갔다가 발견된 협심증으로 오랜만에 다시 건강한지 조영제 맞으며 혈관CT촬영이랑 심초음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은 2번이나 큰 암수술했는데 다시 뭔가 보인다는 안좋은 소식이네요. 제 검사 끝나자마자 달려가서 같이 체크해주고 ‘흐르는대로 흘러가보자’ 라고 말해줬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재욱은 “최근 신경쓰는 일이 많아진 동생을 보면서 스트레스가 다시 재발을 만들었나 생각이들고 여러분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신경 많이 쓰세요. 건강한 음식도 많이 드시고!!”라며 “이제 나이가 먹을수록 수술도 힘들어질텐데 이번이 동생의 마지막 수술이면 좋으련만 또 하게 되더라도 가족이 같이 으쌰으쌰 해야죠”라고 이야기했다.

김재욱은 “수술비 걱정, 회복기간 동안 일걱정 휴~~ 삶이 녹녹치 않지만 잠시 내려놓고 본인에게 좀 더 신경쓰는 시간이라 생각하자 신장한개도 사는데 문제없대”라며 “여동생 김재희! 화이팅!! 울가족 건강 건강 화이팅!!”라고 말했다.

한편, 김재욱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cykim@osen.co.kr

[사진] 김재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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