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빌리 멤버 츠키가 ‘워크돌’에 출연해 소신발언을 전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크게 공감하며 속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10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결국.. 갈 데까지 갔습니다 ㅠ’라는 제목으로 ‘워크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원양어선 알바에 도전한 츠키는 일을 함께하는 사수에 “선생님 꿈은 뭐였어요?”라고 물었고, 사수는 “저의 꿈이요? 되게 해보고싶은 게 있다. ‘왜 아픈데 소금을 뿌리십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츠키도 “저도 꿈이 있었다. 저는 아이돌이 꿈이 아니었다. 어쩌다가 이렇게 아이돌을 하고 있고, 아이돌도 아니고 알바생을 하고 있다”면서 “이거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알바를 안하고 자란 사람들은 진짜 사회성이 부족해”라고 소신 발언을 내뱉었다.
또한 츠키는 “아르바이트로 배우는 사회성과 직장 내에서 배우는 사회성은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고, 일부 발언은 음소거 처리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공감하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이게 맞음. 알바는 서열 최하위라 세상의 중심이 내가 아니라는 걸 느낀다. 맞춰 살아야한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사회성이 는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해 본 사람들 중에서도 부족한 사람 천지인데 안 한 사람들은 얼마나 심각하겠나”, “알바 안하고 사회생활 시작한 사람으로서 진짜 느낌”, “확률적으로 그런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그렇지도 않음. 학교다니면 다 공부잘한다는 소리”, “그냥 인성 차이 아님?” 등의 의견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츠키는 그룹 빌리로 데뷔하기 전 일본 패스트푸드점 알바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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