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마비성 장폐색으로 응급실行[Oh!쎈 이슈]

연예

OSEN,

2025년 7월 11일, 오후 03:29

[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돼 팬들과 동료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김영철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요일 SBS 조식을 거의 못 먹은 채 귀가했는데 갑자기 짜장면과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 한꺼번에 먹었다. 그런데 짜장이 조금 맵더라. 30분쯤 지나자 배가 할퀴듯이 아프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낮잠을 잤는데도 차도가 없었다. 결국 자정 무렵 응급실(순천향병원)로 향했다”며 급히 병원을 찾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의료진으로부터 받은 진단은 ‘마비성 장폐색’. 김영철은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다.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지금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설명하며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어 “정말 많이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에 간 게 다행이었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께서도 이 병으로 오는 응급환자가 생각보다 많다고 하시더라. 여름철엔 특히 음식 조심하시고, 맵고 짠 음식은 피하세요. 특히 저 같은 ‘맵찔이’분들 주의하세요”라며 팬들에게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인해 김영철이 진행 중인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은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허경환이 대신 마이크를 잡았다.

김영철의 건강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숙은 “아프지 마요~~~ 다시 옆집으로 이사 가야 하나?”라며 친근한 위로를 전했고, 심진화는 “오빠 조심해야 해요, 언능 나으세요”라고 걱정했다.

김민경은 “선배님, 이제 괜찮다니 다행이지만 얼른 회복해서 수다 타임해요. 보고 싶어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하하는 “형님, 쾌차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응원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는 “푹 쉬시고 얼른 나으세요”라고 당부했고, 신봉선은 “아프지 마세요”라며 짧지만 진심 어린 댓글을 남겼다.

이밖에도 권진영, 김인석, 박슬기, 홍지민, 변기수, 이현이, 홍은희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SNS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김영철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김영철은 개그맨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건강 악화 소식에 팬들은 “무리하지 말고 푹 쉬세요”, “빨리 회복해서 웃는 모습 보여주세요”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영철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