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김영철의 마비성 장폐색 투병에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철은 11일 자신의 SNS에 “수요일, SBS 조식을 거의 못 먹은 채 귀가했고 갑자기 짜장면과 라면을 동시에 먹고 싶어져 먹었어요. 짜장이 살짝 매웠고, 30분쯤 지나 배가 할퀴듯 아프기 시작.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낮잠을 자도 차도가 없었고, 결국 자정 무렵 응급실(순천향병원)행”이라며 목요일 자정 무렵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은 ‘마비성 장폐색‘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고, 입원 치료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 중”이라고 병원에 입원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정말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어요. 간호사&의사샘께서 이 병으로 오는 응급환자가 꽤 있다고 해요.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시고, 맵고 짠 음식은 조심! 특히 저같은 맵찔이들 건강하게 다시 인사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병원행 때문에 김영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진행은 허경환이 대신 맡았다. 

김영철의 입원에 동료 연예인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특히 김숙은 “아푸지마~~~ 다시 옆집으로 이사 가야되나??”라며 걱정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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