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의원연맹, 내일 미국행…초당적 의원 외교로 통상협상 지원

정치

이데일리,

2025년 7월 19일, 오후 05:2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초당적 여야 의원 모임인 한미의원연맹이 20일 5박 6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아 통상협상 관련 의원 외교에 나선다.

국회 한미의원연맹 사무실 (사진=연합뉴스)
공동 단장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포함해 여야 의원 13명(민주당 6명·국민의힘 5명·조국혁신당 1명·개혁신당 1명)이 미국 방문단에 포함됐다.

의원들은 미국에서 상·하원 의원들과 싱크탱크 관계자 등을 면담하고,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기념일(7월 27일)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들은 또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을 방문하고 공화당 소속인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조지아주 의원 등도 면담할 예정이다.

의원연맹 관계자는 “자동차 관세 문제와 관련해 보편 관세·품목 관세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의원연맹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국회 공식 기구로 지난 3월 출범했다.

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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