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의선·구광모 잇따라 만나…“정부·기업 원팀 정신으로 소통 이어갈 것”

정치

이데일리,

2025년 7월 18일, 오후 04:06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재계 인사들과 연이어 만나며 경제계와의 소통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국정 운영과 경제 정책에 반영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찬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재계 수장들을 잇따라 만나며 경제인들과의 적극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접견한 데 이어, 15일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각 그룹 회장들로부터 △대미 투자 △글로벌 통상 환경 △지방 활성화 방안 △연구개발(R&D) 투자 및 미래사회 대응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으로 재계와 자주 소통하고, 폭넓은 스킨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찬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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