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지영 "커닝 후보자 옹호하며 여성 폄훼…민주, 즉각 사죄하라"

정치

뉴스1,

2025년 7월 17일, 오후 08:46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하고 있다. 2024.12.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민주당을 향해 "커닝 후보자를 옹호하며 대한민국 여성 전체를 폄훼한 여당은 국민들께 즉각 사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위원인 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내내 정책 수치도, 현안 개념도 몰라 뒷자리 공무원에게 커닝까지 하는 촌극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여당 원내대변인은 '여성 장관 할당량 30%를 채우기 위한 것'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커닝해도, 교육행정에 무지해도, 논문 표절해도, 불법 조기유학 보내도, 여성이면 무조건 괜찮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서 의원은 "여성을 '할당용 들러리' '장식품'으로 치부하는 것은 여성에 대한 편견을 고착화시키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여성을 모독하고, 교육의 가치까지 훼손한 민주당은 국민들께 즉각 사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hyuk@news1.kr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