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왼쪽부터),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상임대표 직무대행,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에 참석해 2차 선언문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4.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조국혁신당과 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은 15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제2기 원탁회의 출범과 5당 협의체 정례화를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김 대표를 예방하며 5당 협의체 정례화를 공식 제안했다. 같은 달 24일에도 원내대표단이 공식 회동을 재차 요청했으나 회신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원탁회의는 지난 4월 15일 민주당을 포함한 5당이 내란 종식을 위해 연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것을 말한다.
원내대표단은 "이재명 당시 당대표는 후보 시절부터 개헌을 포함한 사회 대개혁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박찬대 당대표 대행 역시 동참했다"며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탄생시킨 정당들이 사회 대개혁의 구체적 실체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 간 협치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물꼬를 함께 틔우자"며 "국민의 합의 공간인 국회에서 국민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실질적 개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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