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후보인 박찬대(왼쪽)·정청래 의원이 지난달 오후 충북 청주시 내수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충북 민사모(민주당을 사랑하는 모임) 민주 대동제에 참석해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 후보는 또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뒤 20여 년 동안 동지로서 호흡을 맞췄고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치 인생 중 가장 잘했다고 평가받는 법사위원장 할 때처럼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돼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후보도 이날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를 찾아 토크콘서트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대 원팀을 만들고 내년 지방선거를 완전하게 승리로 이끌겠다”면서 한 표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대한민국이 살고, 아이들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민주개혁 세력이 계속 정권을 창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올해 추석 전에 검찰 개혁과 언론 개혁이 이뤄질 거고, 사법 개혁도 올해 내에 입법적으로 완결하겠다”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성장시키고, 중도 확장을 통해 극우로 전락한 국민의힘의 빈자리를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충청(19일), 영남(20일), 26일(호남), 27일(경기·인천) 등을 거쳐 다음 달 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