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다신 내란 꿈꿀 수 없는 나라 만들것…센 말로만 안 돼"

정치

뉴스1,

2025년 7월 12일, 오후 01:10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 청년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7.1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12일 "정치적 사회적으로 내란을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는 내란을 꿈도 꿀 수 없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센 말만으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3특검은 진상을 밝히고 처단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자신이 '내란종식특별법'을 대표발의한 점을 내세웠다.

그는 "하여 내란범 배출 정당 국고보조금 중단, 윤석열·김건희 내란 청문회 실시, 내란범 사면 복권 원천 금지 및 내란법 사회적 격리, 자백 자수자 보호 및 감형, 내란 저지 시민 활동 기념, 민주시민교육 의무화 등을 담은 내란특별법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란 종식,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이) 주장과 외침만으로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역사와 국민에 대한 믿음, 치밀하고 종합적인 설계, 국회에서 이를 관철하기 위해 국회의원들 협조를 끌어낼 수 있는 정치력이 있어야 한다"며 "(저는) 원내대표 시절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당 분열 없이 탄핵 정국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차 당대표의 임무는 단호하고 신속하게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 경제 성과로 국민에게 지지받는 이재명 정부가 되도록 튼튼히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래서 제가 적격"이라며 "내란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극복, 내란 가능성 1%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한다면 기호 2번 박찬대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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