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국제, 정치, 경제, 사회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두 분의 제안을 바탕으로 지방 기업 환경 개선과 스마트 강군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날 저녁 가졌던 직원들과의 식사 자리 언급도 있었다. 이 대통령은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다녀온 분, 청와대 복귀 업무 책임자, 경주 APEC을 준비하는 현장 요원, 채용 업무 담당 직원 등 인수위도, 인수인계도 없이 시작한 힘든 환경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고마운 분들과 함께했다”고 적었다.
그는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도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며 “이번 만남이 앞으로 국민 삶을 더 세심히 살피고 정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곁에 가까이 다가가 고민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보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기대감도 밝혔다. 그는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며 “내수 증진과 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