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아 '평화의 주체는 신세대다'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과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오른쪽)이 정청래 의원의 사회로 대학생들과 토론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제공) 2019.4.29/뉴스1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11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4선)의 후원회장으로 나섰다.
정 후보 측은 이날 정 전 장관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하고 후원금 모집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장관은 1977년부터 남북관계 분야에서 44년간 일하며 민주당의 역사와 함께한 인물로 통한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장관급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맡아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 6.3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생 대통령 적임자'라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 후보는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평생 노력해 오신 정세현 전 장관님과 함께 강력한 민주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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