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비농업고용 2.2만개↑·예상치 하회 …2년물금리 7bp↓

해외

이데일리,

2025년 9월 05일, 오후 09:36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금리가 급락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8시33분 뉴욕채권시장에 따르면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7bp(1bp=0.01%포인트) 하락한 3.515%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6.2bp 빠진 4.114%까리 내려갔다.

이는 미국의 8월 고용이 예상보다 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난 탓이다. 미 노동통계국(BLS)은 5일(현지시간) 발표한 고용보고서에서 8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월보다 2만2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4.3%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의 시장 예상치는 각각 7만5000개 증가, 4.3%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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