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고용지표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3200선 횡보

주식

이데일리,

2025년 9월 05일, 오후 03:4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횡보하며 마감했다. 미국의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되면서다.

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3205.1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0.74% 소폭 상승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홀로 코스피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319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46억원 66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홀로 541억원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억원, 108억원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공식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증시 경계감이 유지되고 있다”며 “경계심리와 관망세 속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매수 주체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혼조다. 오락·문화와 일반서비스, 건설이 1%대 상승 마감했고, 보험과 금융, 제약, IT서비스 등이 1%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는 1%대 하락했고, 금속과 기계장비, 비금속, 제조, 증권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였다.

코스닥은 출판·매체복제와 제약, 일반서비스, 오락·문화 등이 1%대 상승했다. 금속과 통신,금융, 유통, 화학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였다. 삼성전자(005930)는 0.57% 하락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18%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대 한화오션(042660)은 4%대 떨어졌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82%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종목별로는 알테오젠(196170)이 1.50% 올랐고,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7.95%, 파마리서치(214450)와 HLB(028300)가 각 1.29%, 3.04% 상승했다.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펩트론(087010)은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3억 237만주, 거래대금은 9조 3347억원이었다. 코스닥은 9억 7558만주, 거래대금은 5조 752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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