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부동산 회계정책을 원가법에서 공정가치법으로 변경하면서 자산가치가 2조 263조원으로 확대되고 부채비율도 180.4%에서 119.2%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벨기에 파이낸스타워 차환 시 금리를 4%대에서 3%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주당배당금(DPS)이 40~60원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 8월 유로 환헷지로 약 150억원 규모 환차익도 발생했다”며 “2025년 연간 배당수익률은 약 8.2%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벨기에 파이낸스타워는 연방정부 산하 건물관리청이 2034년까지 100% 임차하고 있으며, 뉴욕 맨해튼 498 세븐스 에비뉴 역시 장기 임대율이 높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확보돼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