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전신주 쓰러져 건물 덮쳐…인명피해 없어

사회

이데일리,

2025년 9월 05일, 오후 08:4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수원시 권선동의 한 인도 위에 설치돼 있던 전신주가 쓰러져 인근 마트를 덮쳤다.

(사진=연합뉴스)
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8분께 권선구 권선동에서 도로 개설 공사를 진행하던 크레인이 가동 중 전신주를 충격했다.

상가는 바로 옆에 있던 상가 건물을 덮쳤고 신고를 받은 권선구, 수원시는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정전 역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중 전신주를 바로 세운 후 복구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경찰은 한전이 복구 작업을 마치는 대로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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