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법원종합청사. (사진=백주아 기자)
서울법원조정센터가 그간 위치해 있던 서울법원종합청사는 1989년 9월 준공된 건물로서 지난 36년 동안 법원 구성원 및 사건의 증가로 청사 과밀화에 직면했다. 이에 법원 측은 조정센터를 청사 외로 이전함으로써 많은 국민들이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조정 절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법원 측은 “조정센터의 이전은 조정 당사자를 비롯해 다수의 국민들에게 조정절차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의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의미 있다”며 “법원 내부 기관이 독립 청사가 아닌 건물에 설치되는 것이므로 법원의 외연이 확장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