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부장, 산청 산사태에 긴급지시…"구조 활동 철저"

사회

뉴스1,

2025년 7월 19일, 오후 03:59

19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한 도로 위로 토사와 잔해들이 쏟아지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19/뉴스1 © News1 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19일 경남 산청군 등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지시사항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 본부장은 "경남 산청 등 산사태 발생지역에서는 긴급구조 활동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구조·복구 활동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를 전면 실시하고 선제적으로 주민을 대피시키라"며 "재난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남 산청군 산청읍에서는 부리마을 내리마을에서 연이어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3명이 토사에 휩쓸려 실종되고 1명이 사망했다.

소방청도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산청군 산사태 대응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대형 재난이 발생해 관할지역 소방력으로 대응이 어려울 시 전국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제도다.

copde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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