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서울 비 계속…누적 강수량 종로구 '최대'

사회

뉴스1,

2025년 7월 16일, 오후 10:06

비가 내린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6일 서울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종로구의 최대 누적 강수량이 63.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시는 하천 29개소와 둔치주차장 4개소를 통제했다.

이날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종로구는 구별 누적 최대 강수량(63.3㎜)을 기록했다. 최소는 동작구(32㎜)로 집계됐다.

시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17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고했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로 시 인력 355명, 구청 인력 3110명을 투입해 1단계 근무에 돌입하고 있다.

이처럼 서울과 충청 지역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이날 오후 3시부로 중앙안전대책재난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중대본은 "오늘부터 모레 사이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전망된다"며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추가 강수 대비 안전관리를 철저히 독려한다"고 밝혔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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