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7~18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2025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만남의 날(매칭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첨단분야 인재상을 공유하고 산업계가 대학의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부트캠프 운영을 위한 소통과 만남의 자리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협업해 첨단분야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6개 분야(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항공우주·미래차)의 44개 대학을 지원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분야로 확대해 3개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지원 중인 모든 대학(44개교)과 산업별 협회·단체 등 8개 협업 기관 및 20개 사업 참여 희망 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주희 인재정책기획관은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인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분야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올해 하반기 새롭게 선정할 AI 분야를 포함해 대학이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