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스타클래스 10주년 '화합의 날' 행사 대성황

사회

이데일리,

2025년 7월 15일, 오후 06:35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입주 10년을 맞은 아파트 입주자들이 화합의 행사를 마련해 귀감이 되고 있다.

고양 삼송스타클래스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입주 10주년을 기념해 ‘제2회 입주민 화합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입주자대표회의 제공)
이날 행사는 입주민들과 수박 나누기를 시작으로 족구대회와 어린이물놀이, 백일장, 사생대회, 캘리그라피, 플리마켓, 찍고 돌아, 세대공감퀴즈, 별마을 음악회 등 순으로 진행했다.

별마을 음악회에서는 닐로와 순순희(기태)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원종범·장예선 고양시의회 의원은 축하 인사를 통해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방치된 삼송지구 문화체육시설 부지에 대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입주한 지 10년이 된 지 몰랐는데 이렇게 이웃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삼송스타클래스 입주민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원 입주자대표회장은 “입주 10년을 맞아 입주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입주자대표회의는 물론 관리사무소, 자원봉사자 등 모든 입주민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큰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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