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옥 신임 교육부 차관은 14일 "국민주권정부의 교육 분야 공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역할이 바로 교육부가 해야 하는 역할이며, 이를 위해 교육부는 다른 어떤 부처보다도 미래를 가장 앞서서 준비하는 부처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네 가지를 약속했다. 첫손에 꼽은 건 기초학력 지원 강화, 유·초등 대상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한 '공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다.

또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 추진 △모두가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학교 공동체 조성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교육의 힘으로 국가 균형 발전 견인 등도 강조했다.

최 차관은 "새 정부 교육정책 실현 통해 우리 교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 신뢰받는 교육부, 유능한 교육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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