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속 서울 온열질환자 18명 추가 발생…누적 143명

사회

뉴스1,

2025년 7월 11일, 오후 09:13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1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에서만 온열질환자 1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이날 온열질환자 1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올해 서울 지역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143명으로 늘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1명이다.

이번 폭염으로 인한 재산피해는 아직까지 없다.

서울시는 지난 7일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2단계 근무명령을 실시 중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시는 8개 반 10명으로 구성한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자치구에서도 95개반 436명이 비상근무하며 124명이 순찰을 하고 있다.

시는 이날 거리 노숙인, 쪽방주민, 독거어르신, 장애인, 야외 근로자 총 5만808명(누적 60만2506명)을 대상으로 종합 지원 대책을 가동했다.

무더위쉼터 3761개소와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4920개소도 운영 중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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